이타심은 유아기부터 시작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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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2-14 오후 3:46:34 | 조회수 | 481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 / 2020.02.04 | ||
워싱턴 대학교 연구진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을 도우려는 본능적 이타심은 유아기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진은 인간의 이타심이 언제부터 시작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생후 19개월 된 아기 1백 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연구원과 아이를 서로 마주 보게 하고 아이에게 과일을 보여 주었습니다.
과일은 아이의 손에만 닿으며 연구원의 손은 닿지 않는 곳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한 그룹은 통제 그룹으로 설정하고 연구원은 아이에게 아무런 표현도 보이지 않고 과일을 꺼내려고 시도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한 그룹은 실험 그룹으로 설정해 연구원이 과일을 실수로 떨어트린 다음 닿지 않는 과일을 향해 손을 뻗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줬습니다. 그 결과 통제 그룹의 아이들은 4%만이 과일을 연구원에게 전해줬지만 실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절반 이상이 과일을 들어 성인에게 전해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로돌포 바라간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타심은 인간의 가장 독특한 측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험에 참여한 대부분의 아기들은 상대방이 무언가를 원하는 모습을 보이면 자신이 배가 고픔에도 불구하고 낯선 사람에게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자발적인 본능적 이타심을 보여줬습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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