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한 엄마의 본능이 아이를 살렸다! B군 연쇄구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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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1-08 오전 4:18:29 | 조회수 | 394 |
lee.younghee@hotmail.com | 작성자 | 프랑스 통신원 | |
출처 | 프랑스 육아 전문 사이트 parents.fr / 엘렌 부흐 / 2019.10.29 | ||
영국의 안나 성토스-위트코브스카씨(29세)는 출산을 하고 난 후에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병원에서는 안나 씨의 아들 올리버가 건강하다고 안심시켰지만 안나 씨는 아이에 대한 불안함을 지울 수가 없었다.
아들 올리버의 코가 창백했고 숨쉬기 어려운 것처럼 자꾸 입술을 오므렸다.
이 엄마는 조산사에게 더 면밀하게 아이를 검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엄마의 느낌은 맞았다.
아기는 심각한 박테리아에 감염된 상태였다.
B군 연쇄구균!
안나 씨는 설명한다.
"끈질기게 조산사에게 수차례 아이를 검사해 줄 것을 요구 했어요.
너무나도 잘 했고 정말 다행이에요.
저는 단지 뭔가 일반적이지 않다고 느낀 것인데 이 본능을 따른 것이 아이를 살렸어요!"
안나 씨의 출산시간은 무려 39시간!
꽤나 길었다.
39시간의 출산 시간에다가 양수가 터진 후에도 몇 시간 동안이나 아기가 있었던 것이다.
결국 아이 엄마의 주장대로 재검을 해서 염증이 뇌로 가기 전에 항생제로 바로 치료할 수 있었다.
프랑스에서도 영국과 마찬가지로 임신 중 B군 연쇄구균 검사는 의무가 아니라 권장 사항이다.
B군 연쇄구균 검사는 무월경이 시작된 지 35주에서 38주에 하고 특히 조산일 때 진행한다.
-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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