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을 겪는 어머니의 아이들은 IQ가 낮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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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2-06 오후 1:10:06 | 조회수 | 422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 / 2019.11.26 | ||
임신 기간 또는 출산 후 6년 동안 가정 폭력을 겪은 여성의 자녀는 8세가 되었을 때, IQ가 낮을 가능성이 50% 더 높다고 합니다.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가정 폭력을 경험하지 않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자녀는 8세가 되었을 때, IQ가 90 미만일 확률이 1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년 동안 남편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경험한 경우에는 자녀가 8세가 되었을 때, IQ가 90 미만일 확률은 22.8%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어머니가 가정 폭력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에는 34.6%까지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캐서린 아벨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전에 발표된 연구를 통해 가정 폭력이 자녀의 신체적, 사회적, 행동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가정 폭력은 자녀의 지능 지수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 중 17.6%는 정서적 폭력을 보고했으며 6.8%는 신체적 폭력을 보고했습니다. 가정 폭력은 아이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인이며 일상생활에서 간과될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
가정 폭력에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강력한 조기 개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정 폭력을 경험하는 여성에 대한 지원이나 정책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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