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자궁을
이식받은 딸,
생명의 희망을 잇다
2025년 6월, 프랑스에서
한 여성이 어머니의 자궁을
이식받는 데 성공했다.
해당 여성은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는
**로키탄스키 증후군(MRKH)**을
앓고 있었으며,
약 18시간에 걸친 수술은
2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병원 측은 '두 환자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다'며,
이번 수술이 자궁 이식과
생식의학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밝혔다.
향후 환자는
시험관 수정을 통해
임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는
자궁 이식 수술을 통해
지금까지 세 명의 아기가
태어난 바 있다.
수술 후 딸은
“어머니께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어머니는 “딸이 행복해져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과학과 모성애가
만들어낸 기적으로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