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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시험관 시술, 종교적 반발에 직면하다
프랑스 통신원   2025-06-27 조회 32

케냐에서는 

불임 여성과 부부들이 

'체외수정(IVF)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종교는 

이를 금기시하며,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체외 수정을 했다는 것을 

가족이나 교회에 

숨기는 상황에 놓인다.

 

The Nation에 따르면, 

가톨릭은 출산과 

성행위의 분리를 반대하며 

배아 폐기를 문제 삼고, 

이슬람은 조건부로 허용, 

개신교는 교단마다 

입장이 갈린다. 

 

종교적 압박은 

과학적 선택을 

어렵게 만들며, 

체외수정을 선택한 이들은 

어려움을 토로한다.

 

한편, 

대리모 출산 역시 

케냐에서 점차 증가 중이지만 

법적 규제가 미비해 

윤리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케냐의 사회는 

현대화 속에서 

신앙과 출산 사이의 

복합적 딜레마를 마주한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