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초보 부모에게 갓 태어난
아기를 맞이한 후의 나날들은
마법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어떤 부모에게는 스트레스와
걱정의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기가 출산 후 신생아 집중
치료실(NICU)에 입원하게
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 희망이
생겼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는
2026년부터 가족 및 의료 휴가
보험(FAMLI)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 전역의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입원한 아기를
둔 부모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재
콜로라도 주에서는 FAMLI
휴가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에게 12주간의 유급
휴가가 제공됩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가
서명한 새로운 법안 덕분에
신생아 집중 치료실(NICU)에
입원해야 하는 아기를 둔
부모는 이 혜택을 최대 24주까지
두 배로 늘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확대된 혜택으로 부모는
12주간의 기존 휴가에
더해 추가적인 돌봄
휴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출산 중 합병증을
겪은 부모에게는 산모의
회복을 위해 4주간의
추가 휴가가 제공됩니다.
또,
새로운 법은 콜로라도 주
모든 근로자와 고용주의
보험료를 임금의 0.9%에서
0.88%로 인하합니다.
이는
본질적으로 주 전체 근로자들이
유급 가족 휴가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휴가 비용 인하로 근로자들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고용주는 근로자들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러한 조정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주 재정 분석가들은 내년에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에게
3,500만 달러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그리고
일리노이 주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새로운 신생아 집중 치료
휴가법(NICLA)에 따라
2026년 6월 1일부터
일리노이주에서 신생아
집중 치료실(NICU)에
아기가 있는 부모는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직원 수가
16명에서 50명 사이인
사업주는 NICU에 아기가
있는 직원에게 최대 10일의
무급 휴가를, 50명 이상인
사업주는 최대 20일의 무급
휴가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는
기존의 가족 및 의료 휴가법
(FMLA)에 추가되는 혜택입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