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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욕설, 용납하시나요?
미국 통신원   2026-01-30 조회 1006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욕설에 

대해 생각보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미시간 대학교 C.S. Mott 

어린이 병원에서 진행했으며

6세에서 17세 자녀를 둔 

미국 전역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 

47%의 부모는 자녀가 욕설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했으며 35%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예상대로 십 대 자녀를 둔 

부모일수록 이러한 생각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12%는

욕설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했으며 

6%는 욕설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의 욕설 사용을 좋게

보지 않지만, 십 대 

자녀를 둔 부모의 37%는 

자녀가 적어도 가끔은 

욕설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들이 욕설을 사용하는 

이유는 습관적으로, 또래 

집단에 어울리기 위해, 

재미를 위해서, 관심을 끌기 

위해서, 또는 요즘 아이들이 다 

그렇듯이 욕설을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들은 

욕설을 하는 자녀에게

그만하라고 말하거나, 

왜 나쁜 버릇인지 설명하거나, 

아예 못 본 척하거나, 심지어는

벌로 그에 따른 결과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부모가 욕설에 관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모범을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욕설을 사용하는

맥락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며 욕설은 절대로 특정인을 

향해서 또는 특정인을 언급할 때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물론, 

살다 보면 누구나 실수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욕을 잘 

안 하는 부모라도 가끔은 무심코 

나쁜 말이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너무 걱정하지 말고 

피하지 마세요. 오히려 실수를 

아이 앞에서 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에게 무슨 

말을 했든 후회한다고 

바로 이야기해 주세요. 

 

또한, 

아이들이 공공장소나

영화에서 듣게 되는 나쁜 

말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