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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는 산모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
미국 통신원   2022-01-14 조회 702

최근 

미국 심장 협회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보다 심장 질환 혹은

뇌졸중이 발병하거나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적다고 합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모유 수유를 한 어린이는 

호흡기 감염 확률이 낮고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낮습니다. 

 

또 

제2형 당뇨병, 난소암과 

유방암의 위험 감소를 포함해 

산모의 건강상의 

이점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1986년에서 2009년 사이에 

호주와 중국, 노르웨이, 

일본, 미국에서 수행된 8건의 연구와 

1건의 다국적 연구에서 

건강 정보를 검토했습니다.

 

여성의 82%는 

일생에 한 번은 

모유 수유를 한 적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모유 수유를 한 적이

없는 여성보다 

평생 모유 수유를 보고한 여성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11% 감소했으며 

평균 10년의 추적 기간에 

일생에 한 번이라도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관상동맥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14% 낮았습니다. 

 

뇌졸중을 겪을 가능성도 

12%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17% 낮았습니다.

 

또 

평생 동안 12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연령별 또는 임신

횟수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진은 

여성이 아기의 건강과 

개인의 건강을 위해 

모유 수유의 이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또 

모유 수유 친화적 작업 환경, 

모유 수유 교육과 출산 전후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모유 수유를 장려하고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미국 심장협회의 

성명서에 따르면 

미국은 선진국 중 

산모 사망률이 가장 높으며 

심혈관 질환이 주요 원인입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