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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종, 아이들 사이에서 급증
미국 통신원   2022-01-14 조회 589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2022년 1월 현재, 

오미크론 변종은 

전체 COVID-19의 약 98%를 차지하는

미국의 지배적인 변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 연방 재난 관리청은

오미크론 변종이 

홍역 이후 가장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48-72 시간마다 

발병률이 2배 씩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소아 사례와 입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증상이

델타 변이 증상과 매우 

유사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만  오미크론 계통의 

유병률이 높은 지역에서

COVID-19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5가지 증상을 

(콧물, 두통, 피로, 재채기, 

목 쓰림) 가장 많이 보고했습니다.

 

이런 증상은

일반 감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자녀가 이런 증상을 경험한다면 

COVID-19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이전 계통과 다르게 

폐에 덜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전염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최근 아이들의 발병이 

급증한 것으로 보이며 

더 많은 아이들의 발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현재 

소아용 COVID-19 

백신은 만 5살 아이에게만

승인됐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아이들이 

감염에 더 취약한 상태입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텍

(Pfizer-BioNTech)은 

오미크론 변종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버전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며 

이르면 3월에 준비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소아과 학회는 

예방 접종 상태에 관계없이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환기가

되지 않는 공간은 피하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신속한 검사가 필수라고 말합니다. 

 

최소한 

20초 동안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며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성인은 알코올이 60% 이상 함유된

손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고

영유아는 손 소독제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