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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갑상선 호르몬 수치, 미취학 아동의 행동 문제 야기
미국 통신원   2022-01-14 조회 864

미국 

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과 

대사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취학 전 남아의 감정과

행동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아기의 뇌와 신경계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 초기 

3개월 동안 아기는 

태반을 통해 공급되는 

어머니의 갑상선

호르몬에 의존합니다.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과 

유리 티록신(FT4)을 포함한 

모체의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임신 중에 동적으로 변화하며

모체의 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높거나 

낮음 모두 어린이의 행동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중국에서 이번 연구를 진행했고 

어머니와 자녀 1,860쌍을 연구했습니다. 

 

임신 초, 중, 후기에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반복적으로 측정했고 

출산 후, 아이들이 4살이 됐을 때 

그들의 행동 문제를 평가하기 위한 

설문지를 작성하게 했습니다.

 

연구 결과 

임신 중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남자아이들은 

행동 문제가 있거나 

불안과 우울 증상을 가질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낮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미취학 아동의 공격적인 행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