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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지중해식 식단, 자간전증의 위험 감소
미국 통신원   2022-04-22 조회 543

미국 

심장협회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여성은 

자간전증 발병 위험이 감소했으며 

특히 흑인 여성에게서 

위험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주로 채소, 과일, 콩류, 

견과류, 올리브오일, 전체

곡물과 생선으로 구성된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면 

성인의 심장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지중해식 식단이 임신 중 

여성의 임신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각한 

고혈압과 간 또는 신장

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자간전증은 산모와 태아의

합병증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하기도 합니다. 

 

또 

여성의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또는 심부전과 같은 

심장 질환 위험을 노년에

2배 이상 증가시킵니다. 

 

자간전증이 있는 여성은

조산(임신 37주 이전에 출산) 

또는 저체중 출생의 위험이 

더 높으며, 자간전증이 있는 

산모에게서 태어난 어린이도

고혈압과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흑인 여성은 자간전증 

발병 위험이 더 높지만 

고위험 여성에 대한 

잠재적 치료법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입니다. 

 

연구자들은 

자간전증의 위험이 

높은 인종과 민족적으로

다양한 여성들 사이에서

지중해식 식단의 잠재적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존스 홉킨스 의과 대학교 

아눔 민하스 의학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미국은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산모 사망률을 갖고 있으며

자간전증이 큰 원인입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는 

지중해식 식단으로 음식을 

더 자주 먹는 여성이 자간전증

발병 가능성 현저히 낮고 특히

흑인 여성이 가장 큰 위험 감소를

경험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채소, 과일, 콩류를 포함한 

건강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임신 기간에 

여성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이는 임신 중 태아의 미래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아기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