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문 설문기관
이에프오뻬Ifop가
프랑스 육아 앱인
말로Malo의 후원으로
어린 아이를 기르는 엄마들의
정신 건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연구에는
0세에서 7세 아이가 있는
24세에서 45세 사이의
1002명의 여성이 참여해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인터뷰로 이뤄졌다.
가족 소득에 따라서
엄마의 43퍼센트는
육아와 집안 일을 함께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가족 소득이
낮은 엄마 군에서는
48퍼센트가 나왔고
가족 소득이
높은 엄마 군에서는
26퍼센트가 나왔다.
이 차이점은
소득이 높을 수록
커플이 육아를 함께 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육아의 양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70퍼센트의 엄마가
매일매일 '너무' 혹은 '많은' 시간을
육아로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sns 육아 소식에 관한
설문조사에서는
56퍼센트의 엄마가
다른 엄마들이 sns에 올린
육아 소식을 검색하고,
이 중 45퍼센트의 엄마는
육아 죄책감을 느낀다고 한다.
더욱이, 방역과 환경변화,
구매력 저하 등은
부모라는 역할을 할 때
또 하나의 큰 무게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89퍼센트가
이 이슈로 압박감을 느끼고
49퍼센트는 아주 심한 강도의
압박감을 느낀다.
이미 번 아웃을 경험한 엄마가
20퍼센트이며
14퍼센트는 현재
너무 고통스럽다고 답변했고
34퍼센트는 앞으로
번 아웃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예상한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