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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어린이의 심각한 간염 사례 경고
미국 통신원   2022-04-29 조회 488

미국 

앨라배마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약 12명의 어린아이들이 

중증 간염에 걸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비정상적인 

간 염증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4월 21일 

전국적인 건강 권고를 발표해 

의사들에게 비정상적인 간 염증에 

주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전에

건강했던 앨라배마의

어린이 9명이

(모두 만 10세 미만) 

중증 간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학령기 아동 2명이

최근 몇 달 동안 급성 

간염에 걸렸습니다. 

 

미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영국에서는

2022년 1월 이후 

10세 미만 어린이의 

급성 간염 사례가

108건 보고됐습니다. 

 

이 중 

8명은 간 이식이

필요했습니다. 

 

수십 건의 소아 간염 

사례가 덴마크, 네덜란드, 

아일랜드와 스페인에서도

발견됐고 치료됐습니다.

 

당국은 

간염 증가의 원인이

무엇인지 완전히 

확신하지 못하지만, 

영향을 받은 어린이 중 

일부는 아데노바이러스, 

특히 41형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독감 유사 또는 

위장 증상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하지만 

혼란스러운 점은

아데노 바이러스가 

일반적으로 건강한

어린이의 간염과 

관련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에 간염은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 

알코올 사용, 독소, 약물과 

기타 특정 의학적 상태"로 인해 

발생한다고 CDC는 말합니다.

 

현재 

COVID-19 감염 

또는 예방 접종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합니다. 

 

영향을 받은 어린이 중 

누구도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맞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발열, 복통, 설사, 구토,

황달(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함)을

포함한 심각한 간염의 

징후가 보이면  즉시  

병원에 데리고 가세요. 

 

간염은 거의 항상 적절한

관리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