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겅쥬Ganges시 병원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자연 출산 실을 열었는데
인기가 높아져서
점차 많은 산모가
점점 더 먼 곳에서 오고 있다.
자연 출산실은
산모가 집에서 있는 것 같은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전문적인 의료기구가 갖추어져 있어
신뢰감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자연 출산실은
병원에서 가장 좋은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에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고
자연 출산 실 자체의 인테리어도
부드러운 느낌이다.
자연 출산 실에는 출산 대가 있고
욕조가 설치돼 있고,
산모가 잡고 힘을 줄 수 있도록
천장에는 긴 천을 매달아 두어
욕조나 짐 볼이나 출산 대 등
자연 출산 실 어디에서 건
잡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짐 볼, 요가 매트,
2인용 침대가 있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
향 디퓨저, 초, 조명 색을 조절하는
리모컨 등이 갖춰져 있다.
출산을 위해서 미리 자연 출산 실을
본 커플 중 반은 자연 출산 실을
선택하고 있다.
겅쥬 병원 자연 출산 실에서
아기를 낳은 오드Aude 씨는
아주 만족해 한다.
"병원에서 자연출산 실을 보여줬을 때
바로 결정했어요.
저는 출산할 때 안전하면서도
편안함을 느끼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자연출산 실을 보면서
욕조에 들어가야겠다 생각했지만
욕조에 들어가지 않고
짐 볼을 많이 했어요.
저는 정말 짐 볼 위에
앉아있는 게 좋았어요."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