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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겅쥬에 위치한 병원에서 자연 출산실 제안
프랑스 통신원   2022-04-29 조회 521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겅쥬Ganges시 병원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자연 출산 실을 열었는데 

인기가 높아져서

점차 많은 산모가

점점 더 먼 곳에서 오고 있다. 

 

자연 출산실은 

산모가 집에서 있는 것 같은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전문적인 의료기구가 갖추어져 있어

신뢰감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자연 출산실은

병원에서 가장 좋은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에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고

자연 출산 실 자체의 인테리어도 

부드러운 느낌이다.  

 

자연 출산 실에는 출산 대가 있고 

욕조가 설치돼 있고,  

산모가 잡고 힘을 줄 수 있도록 

천장에는 긴 천을 매달아 두어 

욕조나 짐 볼이나 출산 대 등 

자연 출산 실 어디에서 건 

잡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짐 볼, 요가 매트,

2인용 침대가 있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 

향 디퓨저, 초, 조명 색을 조절하는 

리모컨 등이 갖춰져 있다. 

 

출산을 위해서 미리 자연 출산 실을 

본 커플 중 반은 자연 출산 실을 

선택하고 있다. 

 

겅쥬 병원 자연 출산 실에서 

아기를 낳은 오드Aude 씨는

아주 만족해 한다. 

 

"병원에서 자연출산 실을 보여줬을 때

바로 결정했어요. 

 

저는 출산할 때 안전하면서도 

편안함을 느끼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자연출산 실을 보면서

욕조에 들어가야겠다 생각했지만

욕조에 들어가지 않고

짐 볼을 많이 했어요. 

 

저는 정말 짐 볼 위에

앉아있는 게 좋았어요."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