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뉴스

임산부 오미크론 발병률 증가
미국 통신원   2022-04-29 조회 504

미국 

텍사스 주립대 

사우스 웨스턴 

캠퍼스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임산부가

Covid-19 양성 진단을 받고 있지만 

심각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AMA에 보고된 

이 연구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COVID-19 발병 사례들이 

임산부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기록한 

최초의 공개 증거입니다. 

 

이전 연구는 

델타 Covid-19 바이러스에 의해

임산부 입원이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오미크론 변종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된 연구는 아직 없었습니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종이

임산부에게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2020년 5월 17일부터

2022년 1월 29일까지

임산부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각 임산부들의

Covid-19 양성 사례와 

증상들을 연구했습니다. 

 

연구 기간에 

2,641명의 양성 환자가 진단됐으며 

델타 이전 기간보다 진단율이 

3배 이상 높았으며 

오미크론 급등기의 경우 

델타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진단율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델타 사례는 

델타 이전 사례보다 

약 3배 더 심각했지만 

오미크론 사례는 

약 80% 덜 심각했다고 

연구진은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에밀리 아디카리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더 많은 양성 환자를 발생시켰지만 

덜 심각한 변종이었다는 것은 

매우 행운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수많은 임산부들이 

심각한 질병에 

노출됐을 것입니다. 

 

하지만 

Covid-19는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여전히

조심해야 합니다. 

 

여성의 폐활량은 

임신 기에 20-30% 감소하고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산소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