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와 

육식을 하는 아이들의

성장 속도는 비슷하지만

체중은 다르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2008년에서

2019년 사이에 생후 

6개월에서 8세 사이의 

어린이 약 9,0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했습니다. 

아이들은 

평균 2.8년 동안 

관찰됐습니다.

연구 결과 

채식을 하는 아이들은

육식을 하는 아이들과

비슷한 성장 패턴과 

영양학적 요소들을 가졌지만 

저체중일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또 

우유를 섭취한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았습니다. 

저체중은 

영양실조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연구진은 채식주의 아동의 식단을 

계획할 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 

미국 국립 아동 병원 

소아과 의사인 엠릭 칼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종종 사람들은 

채식을 하는 사람들은

특정 영양소를 놓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채식주의 식단에는

다양한 변화가 있으며 

식단 패턴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는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 

우유 섭취로 인해 

아이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을 수 있지만

이는 큰 문제는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은 건강한

세포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며

신체에서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염증이 있는 게 아니라면 

적당한 콜레스테롤은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매우 유익할 수 있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