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는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우울증과 불안이
25%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성인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정신 건강 관련 응급실
방문은 2019년보다
5-11세 어린이의 경우 24%,
12-17세 어린이의 경우 31% 증가했습니다.
미국 심리학 협회(APA)에 따르면
이것은
아동의 정신 건강 위기에 해당하며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밖으로 나가는 것이
가족의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6명의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8주간의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모든
야외 환경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10분 이상
야외 활동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코티솔 수치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일상생활의
만성 스트레스는
부신 자극을 일으켜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낮아지게 됩니다.
비타민 D 역시
증가하게 됩니다.
지난 2018년에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42%는
비타민 D가 결핍돼 있으며
아이들 역시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부산의
어린이 3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6-12세
참가자 중 60%가 비타민 D
결핍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낮은 수준의 비타민 D는
정신 건강 문제의 높은 비율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통해
햇빛 아래 있는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