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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스테론, 조산 경험 산모에게 효과적이지 않다
미국 통신원   2022-06-10 조회 570

조산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개입은 

조산 위험이 있는 산모에게 

천연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는 것입니다. 

 

자궁경부가 짧은 산모와 

이전에 조산을 경험한 환자가

이 치료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프로게스테론은 조산의 경험이

있는 여성의 조산 확률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우선 

자궁 경부가 짧은 여성에게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했을 때, 

조산이 효과적으로 예방된다는 것은

지난 2010년 연구 이후로 증명됐습니다

 

하지만 

조산의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서는 

그리 효과적으로 연구 결과가 

지속되지 않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단태 임신과 자연 조산의 

병력이 있는 무증상 여성을 

대상으로 위약 또는 무치료와 

비교한 10건의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얻은 결과를 검토했습니다. 

 

연구 결과 

프로게스테론의 사용이 

조산 병력이 있는 여성의 

조산을 예방한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또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했을 때, 

조산의 이력이 있는 여성은 

조산의 이력이 없는 여성보다 

후속 문제의 위험이 2.5-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조산이 감염 및/또는 염증, 

탈락막 출혈 및 혈관 질환, 자궁 과팽창, 

자궁경부 질환, 산모-태아 내성 장애, 

산모 스트레스 및 프로게스테론 

감소를 포함한 다양한 질병 기전과 

관련된 증후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로베르토 로메로 의학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질 프로게스테론이 자궁경부가 

짧은 여성뿐만 아니라 이전에 

조산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라고 믿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보여주는 

체계적인 검토 및 메타 분석을 

완료했습니다. 과잉 치료를 피하기

위해 자궁경부 길이의 보편적인 선별과 

특정 개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자의 식별을 지지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