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는
보통 6월 말부터 7월 초에
학년이 끝나면서 긴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프랑스 교육부는
5월 말에 벌써 9월부터 시작하는
2022/2023 신학년의
방학 일정을 발표했다.
이것은
1천2백만 여명의 학생과
그리고 부모의 1년 생활 리듬이
좌우되는 일이다.
9월 1일 목요일이 개학일이고
교사는 8월 31일 하루 전에 출근한다.
그리고
1년의 여정을 마치는 방학일은
2023년 7월 8일이 된다.
이에 교사들은 "우리 반 학생들은
마지막 주에는 거의 결석을 해요.
가족들이 모두 여름 휴가를 떠나요."
혹은 "이때가 되면 너무 더워서
수업을 제대로 진행하기 어려워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갈수록 더워지죠.
이미 5월 18일에
35도 였는데 7월에 8일에는
교실이 어떨지..." 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또 2022/2023에는 1주일만
긴 주말이 있을 뿐이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