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유아기의 기관지염은
중년의 폐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7세 이전에 한 번
이상 기관지염을
앓았던 호주 어린이들이
나중에 폐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53세가 될 때까지
아이들이 앓는 폐 질환은
만성 기관지염이나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아니라
천식과 폐렴이 대부분이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제니퍼 페렛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번 연구는
소아 기관지염의 중증도와
성인의 폐 건강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최초의
장기적인 연구입니다.
약 46년 간의 추적 연구를 통해
유아기에 기관지염을 앓았던 아이들이
성인이 돼 폐 질환을 겪을 확률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세균성 기관지염이 오래 지속되는
소아가 2-5세 이후에
심각한 만성 감염성
폐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기관지염을 앓은 적이 없는
대다수에 비해
어릴 때 기관지염을
앓았던 사람은 더 자주
천식과 폐렴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