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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빠가 '무제한 책 쇼핑'을 아이에게 선사했다
프랑스 통신원   2022-07-22 조회 365

프랑스 디종에 거주하는 

한 아빠는 8세, 9세 두 아들을

'뀔튀라'라는 

서점 겸 문구점에 데려가

무제한 쇼핑을 제안했다. 

 

아빠가 건 단 하나의 조건은

반드시 아이가 계산대까지 

가지고 올 수 있는 정도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어렸을 때 자신도 

자신의 아빠가 이렇게 해 주었고 

10여 권의 책을 가지고 나오면서 

너무나도 행복했기 때문에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아이들에게도 해주었다고 한다. 

 

두 아들은 

'뀔튀라'에 가서 

자신들이 가지고 

올 수 있는 만큼의 

책을 살 수 있었다. 

 

책 값은 624.69 유로. 

 

아이들이 구입한 책의

대부분은 만화가 차지했다. 

 

"저는 

소설책을 아이들이

조금은 사기를 바랐죠.^^"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