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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시간이 자녀의 눈 건강에 해롭다고 인식
미국 통신원   2022-07-22 조회 388

여름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은 

디지털 기기, 비디오 게임, 

텔레비전 시청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아이들의 눈 건강이 

매우 나빠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절반만이 

스크린 시간이 자녀의 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시간 대학교 연구진은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눈에 영향을 

미치는 포함해 

과도한 스크린 시간과 관련된 

장단기 건강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번 연구는 

지난 4월에 조사된 

3-18세 아동의 부모 

2,002명의 응답을 

기반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결과 

스크린 시간의 증가와

야외 활동 시간의 감소가 결합돼 

아이들이 근시를

가질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는 장래에 심각한 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의 

근시 비율은 지난 30년

동안 극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연구는 진행 중이지만 

야외 활동이 근시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자연광에 노출되면 

눈 발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부모는 하루에 최소한 1-2시간의

야외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가족 규칙을 정해

아이들이 낮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스크린을 보지 

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날이 덥고 학교를 가지 않는 

여름 방학 시기에 특히 중요합니다.

 

강렬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

여름철 야외 활동을 할 때 

선글라스가 필요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피부가

자외선 차단제로 보호되는지

확인하지만 자외선으로부터 

자녀의 눈을 보호하는 것에 대해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녀 시력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정기적인 시력 검사 역시

반드시 필요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