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로봇과 하는 체스 경기 중에
로봇이 상대편인
7살 아이의 손가락을
부러뜨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체스 경기 운영자에 따르면
아이가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모스크바 국제 체스 경기에는
9세 미만의 체스 경기자가
3만 여명이 참가했다.
다친 7살 아이는
3만 여명 중 1명이다.
텔레그램 바자 채널에서
방영됐는데
체스 참가자 아동 앞에는
로봇 팔이 굳건히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다 갑자기 몇 초 동안
로봇 팔의 손가락이
어린 경기자의 손가락을
꼼짝하지 못하게 누르고 있었다.
한 명의 여자가
빨리 아이를 구조하려 했고
금방 3 명의 남자도 합류한다.
이런 일은 너무 나도 드문 일이어서
잘 기억하고 있다고
러시아 체스 협회 공동 대표인
세르게이 스마장은 말한다.
이번 체스 경기 위원의 말에 따르면
아이는 그 다음날 바로 손가락에
석고를 하고 참여해서
체스 경기를 했고
자원 봉사자들이 움직임을
기록하는 것을 도왔다고 한다.
국제 체스 마스터인
세르게이 카르자캉도
아이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것은 이전에는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것인지...
아이의 건강을 빈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