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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상대편 경기자인 7살 아이의 손가락을 부러뜨렸다.
프랑스 통신원   2022-07-29 조회 382

지난 7월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로봇과 하는 체스 경기 중에

로봇이 상대편인 

7살 아이의 손가락을 

부러뜨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체스 경기 운영자에 따르면

아이가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모스크바 국제 체스 경기에는 

9세 미만의 체스 경기자가

3만 여명이 참가했다. 

 

다친 7살 아이는 

3만 여명 중 1명이다. 

 

텔레그램 바자 채널에서 

방영됐는데

체스 참가자 아동 앞에는

로봇 팔이 굳건히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다 갑자기 몇 초 동안

로봇 팔의 손가락이 

어린 경기자의 손가락을 

꼼짝하지 못하게 누르고 있었다. 

 

한 명의 여자가 

빨리 아이를 구조하려 했고

금방 3 명의 남자도 합류한다. 

 

이런 일은 너무 나도 드문 일이어서

잘 기억하고 있다고 

러시아 체스 협회 공동 대표인 

세르게이 스마장은 말한다. 

 

이번 체스 경기 위원의 말에 따르면

아이는 그 다음날 바로 손가락에

석고를 하고 참여해서 

체스 경기를 했고 

자원 봉사자들이 움직임을

기록하는 것을 도왔다고 한다. 

 

국제 체스 마스터인 

세르게이 카르자캉도 

아이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것은 이전에는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것인지...

아이의 건강을 빈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