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뉴스

임신 중 비타민 D 복용, 아기의 아토피성 습진 위험 낮춘다
미국 통신원   2022-07-29 조회 473

사우샘프턴 대학교

연구진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면 

1세 이하의 아기가 

아토피성 습진을 앓을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 피부과 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엄마가 임신 14주부터 

출산할 때까지 하루에 

1000IU 용량의 비타민 D를 섭취하면 

아기는 생후 첫 1년 동안 

아토피성 습진이 발생할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그 효과는

출산 후 한 달 이상

모유 수유를 한 아기에게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아토피 습진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1세에서 5세 사이의 

어린이 6명 중 1명이 

아토피 습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700명 이상의 임산부가 

이번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352명은 출산 14주부터 

보충제를 복용하고 351명은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연구 결과

보충제를 섭취한 산모의 

아기가 생후 12개월에 

아토피 습진에 걸릴 확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키스 갓프리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비타민 D가 

면역 체계와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모유 수유를 하는 

영아에게서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이것은 

모유에 있는 비타민 D로 인해 

비타민 D가 더 많이

보충되기 때문입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