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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와시: 폭염으로 3배가 많은 사람이 수영장을 찾았다.
프랑스 통신원   2022-08-05 조회 383

파리 북서쪽에 위치한

'푸와씨'. 

 

이번 주 수요일에

보통 때보다 3배가 넘는

900여 명이 그 곳의 미그노 

수영장을 찾았다.

 

물 밖은 35도, 

물 속은 29도.

 

971명이

푸와씨에 있는

미그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다이빙을 하고 썬텐을 했다. 

 

18세 케미는 

더울 때 친구들과 자주 

수영장에 오는데 

오늘은 반드시 와야만 

하는 날이었다고 말한다.

 

10여 명의 케미와 친구들은

이날 다이빙 시합을 했다.  

 

평상시 여름날에는  

하루에 300여 명이 찾는다며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서 

5명의 수영 선생과 

5명의 안전 요원을 

50미터의 3개 수영장에 배치했다.

 

안전을 위해서 

매 2시간 수영장 사용 후

30분씩 휴식 시간을 갖도록

수영장 사용을 통제했다.

 

수영 교사 스테판은 

"더위로 사람들을 지켜보는 것은

더욱 어려웠다. 

 

그래서 이렇게

수영장 사용 시간을 나누면

안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코로나 이후로 아이들의 

수영장 이용이 격감했는데

이 날엔 평상시의 2배의 아동이

수영장을 찾았다. 


7세와 생후 20개월 아이를 

수영장에 데려온 나비야 씨는 

1주일에 적어도 2회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데 

아이들이 이 날 따라 

여기저기에서 뛰고 다이빙을 해서 

평상시보다 아이를 더 신경 써 

돌본다고 한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