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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폭염 : 아이를 어떻게 보호해야 하나?
프랑스 통신원   2022-08-05 조회 450

프랑스는

올 들어 8월에 세 번째로 큰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동부는 26개 지역이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 

 

올해 6월 

40도에서 42도를 

웃도는 폭염에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됐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위에 약해서 

탈수 증상이 

어른보다 빨리 온다.

 

아이들에게 될 수 있으면

자주 마실 것을 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물 총 싸움이라든지

수영장 같이 몸을 식힐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줘야 한다. 

 

휴대용 분무기나

집에 분무기 시스템을 

설치해 주는 것은 

즐겁기도 하면서 

아이의 열을 식혀 주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음식은 주로 

채소나 과일을

주는 것이 좋다. 

 

오이, 딸기, 복숭아...

가스파쵸라는 시원한 

채소 혹은 과일 수프는 

맛도 있고 수분 공급에도

좋은 음식이다. 

 

아이의 외출은 

정오에서 오후 4시까지는

하지 않고 그 전과 그 후에 

움직이는 것이 좋다. 

 

어떤 시간대에 외출을 하든

모자와 썬글라스와

썬크림을 소지한다. 

 

자동차를 탈 때는

아이의 의자는 면으로 된

재질을 입히고 

창에는 햇볕 가리개를

설치한다. 

 

아이 옷은 밝은 색상의

통기성이 좋은 옷을 골라 

입히도록 한다. 

 

프랑스에는 

에어컨이 구비되지 않은 집이 많은데 

덫 창은 거의 모든 집에 달려 있다. 

 

덫 창과 창문을 하루 종일 

닫아두고 밤에는 덫 창과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해 준다.

 

아이가 열이 나거나 

입안이 마르고

눈이 부으면 위험하니까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도록 한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