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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고혈압 관리
미국 통신원   2022-08-12 조회 386

유럽 심장 저널에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적은 신체 활동, 설탕과 

염분이 많은 식단, 과체중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고혈압 사례

10건 중 9건을 차지합니다. 

 

6세에서 

16세 사이의 고혈압에

초점을 맞춘 이 연구는 

가족이 함께 건강을 

유지하도록 권장합니다.

 

어린이의 

고혈압 치료를 위한 

식이 권장 사항에는 

신선한  채소, 과일과

기타 고섬유질 식품을 강조하고

염분 섭취를 제한하고

설탕이 첨가된

음료와 포화 지방을

피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조깅, 자전거 타기 또는

수영과 같은 격렬한 신체 활동을 

매일 최소 1시간 이상 해야 하며, 

앉아 있는 활동에 하루 2시간

이상을 보내지 않아야 합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조반니 드 시몬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부모는 

어린이의 건강 행동 증진에 있어 

중요한 변화의 주체입니다. 

 

고혈압 또는 비만은 한 가족에 

공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모든 가족 구성원이 

생활 방식을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부모는 

자녀가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소아 고혈압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으며 증가의 일부는

비만, 특히 복부 비만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과체중 아동의 5%와 

비만 아동의 15%에 비해

정상 체중 아동의 2% 미만이 

고혈압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혈압은

생활 습관을 통해 관리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약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한 번의 혈압 측정으로도 고혈압이

있는 어린이를 식별할 수 있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두 번 방문을 권장합니다. 

 

또 

증상에 관계없이 

최소한 1년에 한 번씩 

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성인과 마찬가지로 어린이의 

고혈압도 대개 무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연구진은 

공중 보건 기관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우선시할 것을 촉구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