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뉴스

미국, 아이들 홍역 예방 접종 크게 감소
미국 통신원   2022-11-25 조회 391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홍역 예방 접종이 크게 감소해

지난해에 거의 4천만 명의 

어린이가 백신 접종을 

놓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서

WHO와 CDC는 

수백 만 명의 어린이가 

세계에서 가장 전염성이 

강한 질병 중 하나인 홍역에 

취약하다고  밝혔으며 

2021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900만 명의 홍역 감염과 

12만8천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인구의 

최소 95%가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올해 어린이의 

약 81%만이 1차 접종을 하고 

71%는 2차 접종을 해 

2008년 이후 1차 홍역 예방접종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홍역은 대부분

직접적인 접촉이나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발열, 근육통, 얼굴과

목 위쪽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대부분의 홍역 관련 

망은 뇌의 부종 및 

탈수를 포함한 합병증 때문에 발생합니다. 

 

WHO는 

심각한 합병증은 5세 미만

어린이와 30세 이상 성인에게

가장 심각하다고 말합니다.

 

홍역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지만 

홍역에 대한 2회 접종 

백신은 중병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 

약 97%의 효과가 있습니다.

 

유엔은 

7월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상적인 의료 서비스를 

방해하거나 잘못된 백신 

정보를 촉발했기 때문에 

2,500만 명의 어린이가 

디프테리아를 포함한 

질병에 대한 정기 예방

접종을 놓쳤다고 밝혔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