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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음주, 아기의 뇌 구조를 변화시킨다
미국 통신원   2022-11-25 조회 418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소량의 알코올 섭취도 

아기의 뇌 구조를 변화시키고 

뇌 발달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 중 

알코올 섭취는 태아를 

태아 알코올 스펙트럼 

장애라고 하는 일련의 상태에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 스펙트럼 

장애로 태어난 아기는 

학습 장애, 행동 문제 

또는 언어와 언어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태아기 

알코올에 노출된 

24명의 태아에 대한

MRI 검사를 분석했습니다. 

 

태아는 MRI 당시

임신 22주에서 

36주 사이였습니다. 

 

알코올 노출 정도는 

어머니의 익명 설문 

조사를 통해 조사됐습니다. 

 

연구 결과 

알코올 노출이 있는 

태아에서 태아 총 성숙 점수(fTMS)는 

연령 일치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고 

STS 점수도 더 낮았습니다. 

 

STS는 사회적 인지, 

시청각 통합과 언어 

능력 발달에 관여합니다.

 

연구를 진행한 

그레고르 카스프리안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태아 MRI는 태아의 

뇌 성숙에 대한 정확한 

진술을 가능하게 하는 

고도로 전문화되고 

안전한 검사 방법입니다. 

 

불행히도 많은 임산부는

임신 중 태아에 대한 알코올의

영향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연구를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알코올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또 

매우 낮은 수준의 

알코올 노출에서도 태아의 

뇌 변화가 관찰됐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24명의 엄마 중 17명은 

비교적 드물게 술을 마셨고 

평균 알코올 소비량은 

일주일에 한 잔 미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태아 뇌 발달에 중요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