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이 되면
위장염에 걸려 많은 아동이
구토, 발열, 설사 등으로 힘들어 한다.
위장염은
위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보통 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로 걸리지만
가끔은 살모넬라와 대장균 등과
같은 박테리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전염성이 아주 높지만
청결을 유지해
전염을 방어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런데 만 5살 아동은
탈수증상을 겪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위장염의 증상은
복통, 발열, 두통, 현기증, 몸살 등으로
나타날 수 있고
어지럼증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구토를 하게 된다.
위장염은 말할 때 튀는 침,
타액, 손, 대변으로 옮길 수 있고
드물게 음료나 음식으로 옮길 수 있다.
보통 3일에서 5일
위장염 증상을 앓고 지나간다.
프랑스에서는
매년 50만 여 명의 아동이
위장염에 걸리는데
그 중 만 5살 미만 아동
18 000 여 명이 병원에 입원한다.
5살 미만 아동의
탈수 증상을 막으려면
낮이나 밤에 조금씩 자주
음료를 마셔야 한다.
그리고
위장염에 걸려있는 동안
체중을 계속해서 재 주고
아이 체중에서 10퍼센트가
감소하면 응급실로 바로 데려가야 한다.
그 외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약을 먹고
아이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