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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후 음주, 아기의 얼굴 모양 변화 야기
미국 통신원   2023-02-24 조회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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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 전후 

여성의 음주는 

자녀의 얼굴 모양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공 지능(AI) 기술을 사용해 

아이의 얼굴 모양 변화와 

임신 전과 임신 중에 

어머니가 마신 알코올 양 사이의 

연관성을 찾았습니다.

 

이번 연구는 

임신 3개월 전까지

술을 마셨다가 임신 중

중단한 산모의 자녀에게서

이러한 연관성을 

처음으로 발견했습니다. 

 

또 

어머니가 일주일에

12g 미만의 술을 마신 경우에도 

얼굴 모양 변화와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와인 175ml 또는 

맥주 330ml에 해당합니다.

 

출생 전후로 

어머니가 정기적으로 

많은 양의 알코올을 마시면 

태아 알코올 

스펙트럼 장애(FASD)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아이의 얼굴에 반영됩니다. 

 

FASD는 성장지연, 

신경학적 손상과 인식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얼굴 

발달의 조합으로 정의됩니다. 

 

증상에는 인지 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학습 장애, 기억력 문제, 행동 문제, 

언어와 언어 지연이 포함됩니다. 

 

아이들의 

얼굴 모양이 건강과 

발달 문제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중요합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게나디 로슈첩킨 조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9세 어린이의 

출생 전 알코올 노출과 얼굴 

모양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을 발견했습니다. 

 

산모가 더 많은 알코올을 

마셨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특성은 

위로 향한 코끝, 짧아진 코끝, 

돌출된 턱, 안으로 들어간

아래 눈꺼풀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나이가 들고 다른 

환경적 요인을 경험함에 따라

이러한 변화가 정상적인 성장

패턴에 의해 줄어들거나 

가려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건강에 대한 알코올의

영향도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임신 전에도 음주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