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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관심 많은 부모, 자녀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 미친다
미국 통신원   2023-03-03 조회 312

미국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보호하려는 의지가 강한 

부모의 자녀가 성인이 되면 

더 건강한 삶을 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반대로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성인기에 통증과 기타 

신체 건강 제한을 

겪을 확률이 더 높았습니다. 

 

또 

자녀의 친구를 알거나 

방과 후 어디에서 어울리는지 

자녀의 생활에 관여하고 

자녀를 주시하고 있음을 

자녀에게 알리는 것이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의 위험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97년 전국 종단 조사 

자료를 이용했으며 

4,825명 이상의 응답자의 

응답을 분석했습니다.

 

연구결과

덜 안전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자신의 삶에 관여하는 부모가 있는 

연구 참가자는 관여하는 

부모가 없는 참가자와 

동일한 건강 질병을 경험하지 않았으며 

성인기의 정신 건강 문제까지 관련이 있었습니다. 

 

또 

부모가 통금 시간을 정하고 

친구 그룹을 모니터링한 아이들은

흡연이나 폭음과 같이

평생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해한 행동으로부터

더 잘 보호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켈시 코랄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덜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는 것과 성인기의 

신체적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경험은 

우리 삶 전체에 걸쳐

신체적, 정신적 웰빙에 

실제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인생 초기의 

기억이 많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 당시 어떻게 느꼈는지, 

얼마나 사랑받았는지, 

얼마나 지지를 받았는지 알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우리 안에 내재돼 큰 영향을 줍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