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보호하려는 의지가 강한
부모의 자녀가 성인이 되면
더 건강한 삶을 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반대로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성인기에 통증과 기타
신체 건강 제한을
겪을 확률이 더 높았습니다.
또
자녀의 친구를 알거나
방과 후 어디에서 어울리는지
자녀의 생활에 관여하고
자녀를 주시하고 있음을
자녀에게 알리는 것이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의 위험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97년 전국 종단 조사
자료를 이용했으며
4,825명 이상의 응답자의
응답을 분석했습니다.
연구결과
덜 안전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자신의 삶에 관여하는 부모가 있는
연구 참가자는 관여하는
부모가 없는 참가자와
동일한 건강 질병을 경험하지 않았으며
성인기의 정신 건강 문제까지 관련이 있었습니다.
또
부모가 통금 시간을 정하고
친구 그룹을 모니터링한 아이들은
흡연이나 폭음과 같이
평생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해한 행동으로부터
더 잘 보호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켈시 코랄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덜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는 것과 성인기의
신체적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경험은
우리 삶 전체에 걸쳐
신체적, 정신적 웰빙에
실제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인생 초기의
기억이 많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 당시 어떻게 느꼈는지,
얼마나 사랑받았는지,
얼마나 지지를 받았는지 알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우리 안에 내재돼 큰 영향을 줍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