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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케어로 남은 쌍둥이를 살렸어요
프랑스 통신원   2023-05-05 조회 379

"캥거루 케어로 

남은 쌍둥이를 살렸어요."

 

영국 엄마인 

아미 두톤 (Amy Dutton) 씨는 

아주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내왔다. 

 

쌍둥이를 수혈 증후군으로 

잃었다. 

 

한 아기가 다른 아기에게서 

모든 양분을 얻는 것으로 

같은 태반을 공유하는 

일란성 쌍둥이에게 발생한다. 

 

캥거루 케어를 

이 엄마는 조숙아로 태어난 

아기를 살리기 위해서 실행했다. 

 

아미 두톤 씨는 수혈 증후군으로 

쌍둥이 중 한 명을 잃었고 

한 명이 살았다. 

 

두톤 씨는 아기를 30초만 보고 

바로 이 23주째 635그램인 아기는

인큐베이터로 들어갔다. 

 

1개월이 지나 의사는 

엘지를 살리는 한 방법으로 

캥거루 케어를 해 볼 것을 권했다. 

 

캥거리 케어는 아이와 맨 살을 맞대며

심장 소리를 그대로 들려주는 것이어서 

아이를 안정적으로 살리고 

엄마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으로 

널리 사용된다. 

 

두톤 씨는 처음 아기를 

안았을 때를 회상한다. 

"제가 처음 정확하게 

엘지를 안았을 때 

경이로웠어요.

 

아기를 보기만 했었거든요.

 

아이를 팔에 안고 아이의 심장 

박동을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두톤 씨는 병원에 가서

매일 몇 시간씩 엘지를 

가슴에 안고 아기가 

튼튼해지는 것을 지켜봤다. 

 

엘지는 5개월 후에

퇴원하고 집으로 올 수 있었다. 

 

캥거루 케어는 

아이가 태반에 있는 것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

아기가 병균에 감염되는 

상황을 많이 줄였고 

또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도 많이 줄이게 해 준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