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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아이들의 정신 건강 문제
미국 통신원   2023-05-19 조회 347

최근 

캐나다 캘거리 지역 

의사들은 아이들의 

정신 건강 위기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Alberta Health Services

(AHS)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2년 사이에 정신 건강관리를 위한 

전체 응급실 방문은 약간  감소했지만 

입원이 필요한 어린이의 수는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거리에 기반을 둔

아동, 청소년 정신과 

의사이자 캘거리 대학의

임상 조교수인 스털링 스파슈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정신 건강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팬데믹 시대 이전에도 이미 정신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린이의

급증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COVID-19가 닥쳤을 때 

그 속도가 더욱 빨라졌습니다. 

 

우울증, 심각한 불안 장애, 

섭식 장애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4세 정도의 어린 아이들입니다.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자해로 응급실을 찾는

18세 미만 어린이도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성년자 자해로 

인해 앨버타 어린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횟수는 

2018년에서 2022년 

사이에 86.5% 증가했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노출 증가, 

전염병 관련 격리 및 경제적 

스트레스가 잠재적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복잡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를 

안전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말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