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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엘 피트리는 죽은 전남편의 회상을
프랑스 통신원   2023-05-19 조회 343

프랑스의 한 모델이

"가스파(Gaspard)와 우리의 아들을 향해

사랑으로 생각하며 편지를 썼다."

 

프랑스 배우인 전남편 가스파는 

지난 해 1월

스키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 커플은 6년을 함께 살다가

오르소(Orso)가 태어나기 전에 헤어졌다.

 

이 책은 전 남편의 

잃은 고통과 상실감을 달래면서 

고인의 안녕을 바란다.

 

무엇보다 

남은 어린 아들이 

아빠의 좋은 모습을 

기억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내기도 했다.

 

"저는 아들에게 무언가를 

남겨주고 싶었어요.

이 책은 당연히 오르소를 

위한 것이지요."

 

아들에게 아빠의 죽음을

알려야 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아 냈다. 

 

"저는 두 번에 나눠서 

아이에게 아빠의 죽음을

알려줬어요."

 

아빠를 잃은 첫 해에

무척 힘들어 했다.

 

오르소는 

아주 화를 많이 냈다. 

 

처음으로 모든 기념일을 

아빠와 함께 하지 못했다.

 

크리스마스, 생일, 개학일...

 

지금 오르소는 새로운 꿈을 

가지면서 엄마와 가족 속에서 

안정을 찾았다. 

 

그의 꿈은

영화감독이 돼서

모험 영화를 찍는 것이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