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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혼합 과일 주스와 청량음료, 독성 금속 수치 상승
미국 통신원   2023-05-26 조회 325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일부 음료에는 연방 식수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의 

독성 금속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툴레인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테스트한 60가지 음료 중

5가지에는 연방 음용수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독성

금속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두 개의 

혼합 주스에는 

10마이크로그램/리터 기준 

이상의 비소 수치가 있었습니다. 

 

크랜베리 주스, 당근과 과일 혼합

주스, 귀리 우유는 각각 3ppb 기준을

초과하는 카드뮴 수치를 보였습니다.

 

최근

식품 구성 및 분석 저널

(Journal of Food 

Composition and 

Analysis)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혼합 과일 

주스와 식물성 우유

(예: 귀리 및 아몬드)에는 

다른 음료보다 독성 금속 

농도가 더 자주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60개 샘플 중 93% 이상에서 

납이 검출됐지만 대부분은 

10억 분의 1 미만의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고 수준(6.3마이크로그램/kg)

은 라임 스포츠음료에서 발견됐지만 

음용수에 대한 

WHO 기준보다 낮았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테오드로스 고데보 

조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미국에서 

청량음료의 독성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청량음료는 종종 

물보다 적은 양으로 소비되기 때문에 

성인의 경우 건강에 

위험을 끼칠 영향이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자녀에게 제공하는 음료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영유아에게 혼합 과일 

주스나 식물성 우유를 많은 

양으로 주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비소, 납 및 카드뮴은 널리 알려진

발암 물질이며 특히 초기 뇌 발달 

동안 어린이의 내부 장기 손상과

인지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진은 

음료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은 

오염된 토양에서 온 것이며 

이러한 금속들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므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