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ER) 간호사는
모든 부모가
아이 때문에 응급실을 방문할 때,
비상용 가방을 챙겨오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특히
자녀와 함께 응급실에서
얼마나 대기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R go bag’이라
불리는 응급실 비상용 가방은
임산부가 출산을 위해 챙겨가는 가방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다음과
같은 물품들을
챙겨가면 좋습니다.
▶의료 정보가 기록된 자료
-(산모수첩, 예방접종
도우미 어플 등)가 필요합니다.
▶소형 응급 처치 키트
-물론 병원에 가면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응급실로
이동하는 중에 출혈과 같은
부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담요
-응급실은 기온이 낮은 편이므로
자녀가 추위를 느끼기 쉽습니다.
▶아이 장난감
-아이가 긴 대기 시간 동안 지치지 않도록
색칠놀이 같은 장난감 등을 준비해 주세요.
▶여행용 베개, 안대
-장기간 대기하는
부모와 아이에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이가 긴 대기 시간에 지쳐
잠이 들 경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응급실은 24시간 밝은 형광등을
켜두기 때문에 아이가 자는 동안
불편하지 않도록 아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마개
-소음 감소를 위해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병원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아이를 놀라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귀마개 사용을 권장합니다.
▶물티슈
-응급실은 생각보다 매우 더러운
곳이라고 간호사들은 말합니다.
다양한 의료 응급 상황을 처리하기
때문에 혈액과 체액들이 여기저기에서
보일 수 있습니다.
빠르게 닦아낼 수
있도록 물티슈를 구비해 주세요.
그 외에도
아이의 애착 인형, 상하지 않는
간식 및 음료, 여분의 옷 등을
챙겨가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