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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읽기 쓰기 배우기를 강요하지 않아요
프랑스 통신원   2023-07-07 조회 329

아이의 교육 중에서 

읽고 쓰는 부분을 강요하지 않는

부모가 자신의 교육 방식을 풀어냈다.

 

아델 알렌 (Adele Allen) 씨와 

매트 알렌 (Matt Allen) 씨 부부는

영국 브링톤에 거주하며 

부부만의 철학으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 

 

알렌가에는 3 자녀가 있는데

12세 율리스, 8세 오스타라,

4세 카이는 <언스쿨링 (unschooling)> 혹은

자가 교육을 실시하며

학교에 가지 않고 

아이 스스로 무엇을 배울지

언제 배우고 공부할지를 

자율적으로 정한다.

 

뉴욕포스트에서는 이미 

이에 대해서 아델 알렌 씨가

인터뷰한 바 있다.

 

한 가족의 엄마는 

"우리 아들이 10세였을 때 

독서와 글씨에 대해 관심을 

가졌어요. 율리스는 혼자서 

배워나갔죠."라고 설명한다.

 

아델 알렌 씨는 아이 스스로 

자율적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라며

부모는 조금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은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죠.

우리는 시간표를 짜지 않아요...

우리는 절대 아이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는 같이 참여하는 것을

아주 신나게 격려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정원에 있는 동물이나 자신의 방을

정리하는 것을 도운다.

"우리는 아이의 관심사를

그저 따라가는 것입니다.

교육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언 스쿨링을 가져 온 것이죠.

아이가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면

적극적으로 아이의 관심사를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지원해 줍니다."

 

이 부부의 교육 방침을 

지지하는 사람도 많지만

비난하는 사람도 많다. 

 

그렇지만 부부는 

아이를 절대 압박하지 않고

각각의 아이가 심리적으로 

잘 발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언스쿨링은 아이가 

부모의 도움 아래 

자신의 관심사를 키워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각각의 부모는 자신의 

교육방침을 선택할 수 있고 

알렌 가는 자연과 자율을 

선택한 것이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