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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자연물보다 인공물에 더 반응한다
미국 통신원   2023-07-14 조회 363

미국 

포츠머스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유아들은 자연물보다 

인공물과 관련된 상호 

작용 중에 옹알이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말을 시작하기 이전에는 

영아들은 비명, 으르렁거리는

소리 혹은 ‘다’, ‘바’와 같은 

옹알이를 주로 사용하며 

이것들은 결국 완전한 

언어로 발전하게 됩니다. 

 

사물은 

이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물이 더 많은 발성을 

장려할수록 아이는 말하는 

것에 더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연구진은 

아이가 접촉하는 사물과

언어 기술 개발에 대한 

연관성을 연구하기 위해 

생후 4-18개월 아이들이

장난감이나 가정에 있는

물건들을 접촉할 때 얼마나

자주 소리를 내는지 관찰한

다음 이를 자연물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과 비교했습니다.

 

연구결과 

연구에 참여한 유아들은

막대기, 나뭇잎, 바위, 

새 깃털에 비해 사람이 만든

인공적인 물건을 만질 때 

훨씬 더 많은 옹알이를 

내뱉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아이들은 머그잔, 신발, 

펜과 같은 가정 내 인공 

용품과 자연물 중에서 

선택할 수 있을 때 인공적인

물건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바이올렛 깁슨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물체의 특성이 영유아가 

의사소통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 말을 하기 전 유아들은 

자연물보다 가정용품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인공 용품은 

특정한 기능적 목적을 위해 

설계됐기 때문에 어린이의 관심을 

끌거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