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대부분의 산모들은
수면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수면 부족은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되는 수면 부족은
엄마와 아기 모두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대학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생후 첫 2년
동안 464명의 영아와
부모를 함께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생후 3,12,18,24개월에 걸쳐
어머니의 취침시간 및 일과,
자녀의 수면 시간 등을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
부족한 수면을 취하는
산모 그룹의 어머니는 출산
3개월 후에 약 5.74시간,
12-24개월에 5.9시간의
수면을 취한 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산모들은 출산
3개월 후에 평균 7.31시간,
12-24개월에 7.28시간의
수면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근무 시간이 더 긴
어머니가 출산 3개월 때,
수면 부족 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산 12개월 후에는
모유 수유를 하는 어머니가
평균 수면 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산모들은 생후
12개월까지는 수면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생후 12개월
이후에는 원래 패턴을
서서히 되찾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과 일관된 일과가
더 나은 수면패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부모가
출산 3개월 시기부터
일찍 잠자리에 드는
취침 루틴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를
더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고 산모 본인도
더 일찍 취침하는 습관은
산모와 아이 둘 모두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연구진은 말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