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소리 놀이 6 : 빵 만들기
손을 깨끗이 씻고 앞치마를 한다.
밀가루, 물, 소금, 효모를
탁자에 모두 준비한다.
아이가 재료를 모두
섞고 치대게 한다.
아이는 이 느낌을 좋아한다.
수분이 있는 큰 천으로
다 된 반죽을 덮고
1시간 동안 둔다.
2배로 부풀어진 반죽을 가지고
아이가 자르고 꾸민 후에
오븐에 넣고 굽는다.
▶몬테소리 놀이7 : 자르기 판
2세와 2세 반 아이들은
자르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아이 손에 맞는 가위를 준비해서
예쁜 자르기 판을 준비해 준다.
선이 그어져 있는
1센티미터 넓이의 긴 종이를
준비해 주고 속이 빈 긴 상자를
준비해 준다.
아이는 긴 상자를
긴 종이에 그려진 선을 따라서 잘라서
채우는 것이 목표이다.
▶몬테소리 놀이8 : 메모리 게임
당신의 4세 아이가 숫자를
셀 줄 안다구요, 아주 멋지네요!
그런데 숫자와 양을 연결해서
셀 수 있는지. 확실히 알기 위한 놀이이다.
0부터 10까지 써 있는 티켓을 준비한다.
그리고 아이가 숫자를 하나 골라서
그 숫자에 맞게 물건을 찾아오게 한다.
물건 뿐만이 아니라 숫자에 따라서
박수를 쳐 보며 양을 익혀간다.
▶몬테소리 놀이9 : 렌탈콩 심기
마법과 같은 자연 변화를 아이가
알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첫번째로 렌탈콩을 심어보게 하면 좋겠다.
첫번째는 솜을 적셔서
그 위에 렌탈콩들을 두고
빈 야구르트 상자에 둔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2일에서 3일 이내에
싹을 틔운다.
이때 물에 잠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 지켜보는 활동은
아이의 인내심을
기르는 데에 도움을 준다.
각각의 단계마다 관찰해서
아이가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어서 기록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싹이 하얗게 되고 초록 줄기가
나오면 활동은 끝난다.
아이는 기록물을 순서에 맞게
정리해 두면 논리와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는
좋은 공부가 된다.
▶몬테소리 놀이10 : 미스테리한 바구니
바닥이나 탁자 위 쟁반에
10여 가지의 질감이 다른
물건을 두고 시간을 두고
관찰하도록 한다.
충분히 알게 된 후에
빈 천 가방이나 바구니에
물건을 모두 넣는다.
그 후에 아이는 그 안을 보지 않고
손을 넣어 만져서 하나를
선택해서 무슨 물건인지
짐작하게 한다.
만진 물건의 이름을 정하면
가방 밖으로 물건을 꺼낼 수 있다.
모든 물건을 다 꺼낼 때까지
미스터리 게임을 계속해 본다.
집에서 값비싼 몬테소리 교구를
사는 것에 투자할 필요가 없다.
집에 있는 물건들로 간단하게
교육적인 놀이를 마음껏 해 보도록 하자!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