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더위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어른이 많이 하고 있는
절대 하지 말아야할
6가지 행동을
소아과 의사인 에마뉴엘 론들르
Emmanuelle Rondeleux가 설명한다.
1. 환기시킨다고 낮에 외출한다.
환기시킨다고 낮 12시부터 16시까지
그늘에라도 가 있지 않는다.
더위와 함께 공해가 기승을 부린다.
2. 아이가 목마르다고 얘기할 때까지 기다린다.
아이는 목이 마르다고 잘 모를 수
있으니 한 시간마다 아이에게
물을 마시는 것을 권해 준다.
3. 분무기로 차가운 물을 뿌린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서 공기를
시원하게 해 주는 것은 좋은 방법이나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한 물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공기와 너무 차이가 나는 물을
뿌리면 아이 피부게 자극을 주게 된다.
아이 얼굴에 직접 뿌리는 것도 피한다.
4. 유모차를 천으로 덮어 준다.
유모차에 그늘을
만들어 준다고 천으로 가리면
공기가 막혀서 천 안 공기가
올라가므로 아이에게 위험하게 된다.
5. 아주 차가운 물로 목욕한다.
생후 6개월까지는 아이가
스스로 체온 조절을 못 해서
주변 온도를 맞춰 줘야 한다.
그런데 너무 차가운 물로
목욕을 시키면 쇼크가 올 수 있다.
가장 좋은 목욕물 온도는
아기 체온 보다 1도 혹은 2도
낮은 온도이다.
목욕을 시킬 때
아기발부터 담궈보고 그 반응을
잘 살펴보고 싫어하면
굳이 물에 담그지 않고
아기를 씻긴다.
6. 단 몇 분 동안 아이를 차 안에 둔다.
불행하게도 매년 이런 사고가 발생한다.
단 몇 분이라도 아이를 차 안에
혼자 두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창문을 열어 놔도 여름에는
금새 차 안 온도가 45도로 상승해서
아이가 탈수가 오는 위험이 발생한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