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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쿠션으로 인한 사망 사고
미국 통신원   2023-08-11 조회 336

수유 쿠션은 

수유모가 있는 

신생아의 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NBCNews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예상치 못한 

가장 치명적인 항목 중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수유하는 동안

허리를 감싸는 C자 

모양의 수유 쿠션은 

아기가 쉬는 동안 

받쳐주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절대 수면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수유 쿠션을 잘못 사용해 

2007년부터 

162명의 신생아가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수유 쿠션에 대한 

안전 요구 사항을 

개입하려고 고려 중입니다.

 

매년 판매되는 수유 쿠션은

134만 개로, 수유를 

계획하는 초보 부모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록 

품목 중 하나입니다.

 

아기가

터미 타임을 

연습하거나, 주변 생활을 

더 잘 살펴보거나, 재빨리 

잠을 재울 경우에는 수유 

쿠션이 아기를 지탱하는 

편리한 옵션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NBC가 

보고한 사건 중 

최소 3건은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먹이다가 

잠이 들었고 나머지는 

쓰러져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유 상담가이자 

소아과 전문의 제시카 매든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소아과 

의사로 일하면서 수유용

쿠션이 모유 수유 도구 및

아기를 재우는 장소로

인기가 급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부 부모는 

토하고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아기의 머리를 높게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수유용 쿠션에 아기를 눕힙니다. 

 

그러나 

이것의 문제는 

유아가 목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아기가 

똑바로 세워져 있고 

안전한 자세로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아기의 머리가 가슴 쪽으로 

앞으로 숙이기 쉬워 기도가

차단되고 호흡이 멈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