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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준의 카페인을 함유한 청량음료 ‘프라임’, 미국 아이들에게 유행 중
미국 통신원   2023-08-18 조회 298

매우 높은 수준의 

카페인을 함유한 

새로운 청량음료가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Prime’이라는 

청량음료는 2022년 

American Logan Paul과 

Briton KSI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두 명의 

영향력 있는 유튜버들은

엉뚱하고 때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동영상을 

통해 많은 어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첫 번째 음료인

Prime Hydration에는 

카페인이 포함돼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두 번째 라인인 

Prime Energy가 출시됐습니다.

 

프라임 에너지의 경우 

단일 캔에는 20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코카콜라 캔의 30mg이나 

Red Bull 캔의 80mg보다

카페인이 훨씬 많습니다.

 

프라임 에너지 

런칭 비디오는 비디오

게임과 탁구를 하는 두 명의

인터넷 스타를 보여주었으며 

그 이후, 많은 Tik Tok 비디오에는

"We got Prime, boys!"라는

음악을 배경으로 프라임 에너지 

음료병을 자랑스럽게 휘두르는 

아이들이 등장했습니다.

 

AACAP

(American Academy 

for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에 따르면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화학 물질을

전혀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12세에서 18세 사이에는 

하루 100밀리그램

(프라임 에너지 캔 반 캔)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AACAP에 따르면 

안절부절 못함, 불안 및 두통

외에도 너무 많은 카페인은

어린이가 구토를 일으키거나

고혈압 또는 심장 리듬 

문제로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척 슈머(Chuck Schumer) 

미국 민주당 상원 의원은 

식품 의약국(FDA)의 

책임자에게 ‘프라임 에너지’

음료에 포함된 카페인 수준과

채택된 마케팅 전략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발표했습니다.

 

FDA는 

이번 주에 상원 의원이

제기한 우려 사항을 

검토 중이며 그에 대해 직접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FDA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보호자와 

가족이 자녀에게 

제품을 주기 전에 

제품의 라벨을 읽도록

권장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