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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임산부 : 꿈을 팔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프랑스 통신원   2023-08-25 조회 305

프랑스에서는 45세 이후에

인공수정 지원 혜택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다.

 

요즘 벨기에 배우인

비르지니 에피라(Virginie

Efira)가 46세에 임신해서

아름다운 몸의 변화를

매거진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2019년에

4만3천여 명의 신생아가

40세 이상의 산모가 

세상에 내 놨다.

 

점점 노산이 이슈가 되며

"노산의 꿈을 팔고" 있는데

이면의 노산의 어려움을

가리고 있는 경향이라고 

미카엘 그링베르그 

(Michaël Grynberg) 교수이자 

산부인과 의사는 주의를 준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노산은 35세 이상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40세면 좀 더 

늦은 것으로 보지만

45세까지도 그 폭을 넓히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 왜 45세인가?

 

임신 가능성은 낮아지고

유산 가능성은 높아진다.

 

43세 이후 임산부의 

출산 확률은 약 3퍼센트이다.

 

45세 여성의 유산 위험은

10에서 15퍼센트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다운증후군도

증가하고 자궁의 노화와 함께

임신 과정 전체가 더 위험해지므로

면밀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

 

여배우나 유명 여성의 

늦은 임신을 언론에서 

조명할 때 어려움은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잊지 말아야할 것은

대부분 난자 기증을 

받아서 임신한 경우이라는 것.

 

늦은 임신을 한 이들이

인터뷰할 때 임신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면서 난자 기증이나

시험관 아기임을 언급한다면

대중이 현실을 아는데 

유용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요즘은 초산 평균 연령이 

40년 전에 비하면

5년은 늦은 나이이다.

 

1974년에는 평균 초산 

연령이 24세였고 

2019년 평균 초산 

연령은 29세이다.

 

다음 조사 때에는 32세는

넘길 거라고 생각된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