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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에 추가된 복합 성분, 아기들에게 이롭다
미국 통신원   2023-09-08 조회 302

최근 

미국 캔자스 대학교 연구진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유아용 

조제분유에 첨가할 수 있는 

우유의 복합 성분이 어린이의 

지능 및 집행 기능 측정을 

포함하여 장기적인 인지적 

이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12개월 동안

유지방구막 단백질(MFGM)과 

락토페린이 보충된 유아용 

분유를 아이들에게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연구진은 1년 후에

아이들의 신경발달 검사를 

실시하고 18개월 후에는 

언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연구결과

유지방구막 단백질(MFGM)과

락토페린이 첨가된 분유를 먹은

아기의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이들이 5세 반이 

되었을 때 실시한 지능 

검사에서는 IQ가 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어린이의 정보 처리 

속도와 시각적 공간 기술 

테스트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규칙 학습 및

억제와 관련된 복잡한 기술 

실행 기능 테스트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존 콜롬보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모든 

형태의 포유류 우유에는

인간의 영양과 두뇌 발달에 

중요한 다양한 영양소로 

구성된 막이  포함되어 있으나 

유아용 조제분유를 제조할 때 

일반적으로 가공 중에 막이 제거됩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진행한 화학 분석을

통해 이 막이 놀랍도록 복잡하고 

잠재적으로 건강과 뇌 발달에 기여하는 구성

요소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