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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교사를 지키기 위해 부모들이 모였다
프랑스 통신원   2023-09-15 조회 301

지난 봄에 프랑스 몽톨리유

(Montolieu)의 한 초등학교에서

"라에티씨아 선생님"의 해고를 

막기 위해서 

방과 후에 부모들이 모였다. 

 

불행하게도 2022년 4월부터 

병에 걸린 라에티씨아 선생은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었지만

학교와 여전히 연락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부모들이 

라에티씨아 선생님이 

긴 질병으로 학교를 못 가자

해고를 당하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라에티씨아 선생을 지지한다,

병은 사임 이유가 아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불만을 알렸다. 

 

학부모 대표는 라이티씨아 선생이

업무 중단 후에도 현 학교에서

계속해서 일할 수 있기를 원하다고 표명한다. 

 

교육청에서는 최근 이 교사가 현재

질병으로 인해 장기 휴가를 

선택했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장기 휴가의 경우

해당 학교에서의 직위를 상실하게 되는 

것이므로 영구적으로 

새로운 교사를 임명할 수 있다고

프랑스 국립교육서비스 사무총장

프레데릭 푸와리에(Frédéric Poirier)는

추가적으로 입장을 표명한다. 

 

또 라에티씨아 교사가 

병이 나아서 장기 휴가를 마치고 

난 후에는 라에티씨아 교사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