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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기 힘든 시험관' (1)
프랑스 통신원   2023-09-27 조회 320

프랑스에서는 매년 

체외수정을 통해 

약 35만 명의 아기가

태어나고 있다. 

 

이것은 평범한 커플 4쌍이 

의료 보조 재생산의 

복잡성을 마주했던 

힘들었던 사연이다.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희망과 절망, 불확실성 사이에서

이들의 진실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의료 보조 출산은 

언제나 윤리적 입법적

현세 배양에 늘 논쟁의

한 가운데에 있다. 

 

그런데 

의료 보조 출산을 

경험해 본 커플들은 무엇이라 할까?

 

"옛날 옛날에 한 아이가 

있었는데.......오지 않았습니다."

 

의료보조출산, 시험관아기시술 

 

논쟁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부모가 되고자 하는 

욕구의 복잡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는 

그지 없이 냉담한 약어이다. 

 

아이를 갖기를 원하는 

마음은 불공평하다는 느낌이 아니다. 

 

시련 속에서도 외로움이

전혀 없다. 

 

현재 40대의 문턱에 있는

쌍둥이 부모이자 

< 에푸벙뜨 에프루제뜨 

(Épouvantes Éprouvettes 

견디기 힘든 시험관)>의 

감독인 리즈 바롱(Lise Baron)과 

오렐리엉 보넷(Aurélien Bonnet)은

몇 년 전에 이 긴 여정을 

함께 해 왔었다. 

 

"우리는 생명의 기적을 

과학의 경이로움으로 

겪었습니다. 

 

혈액 검사, 정자 조영술, 

시험관. 수 년 간 온갖 종류의 

투쟁을 했었습니다. 

 

눈물, 공황, 분노, 희망과 

절망을 겪었습니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