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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가까운 자녀는 '친사회적'으로 성장 가능
미국 통신원   2023-10-13 조회 272

어린 시절, 

부모와 자녀 사이의 사랑이 

가득한 유대감은 자녀의 

'친사회적' 경향을 크게 

증가시키고, 다른 사람에 대해 

친절하고 공감하며 행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은

부모와의 초기 관계, 친사회성 및

정신 건강 간의 장기적인 상호 

작용을 이해하기 위해 2000년에서

2002년 사이에 태어난 10,000명 

이상의 아이들의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여기에는 

그들의 친사회성, 정신 건강 

증상을 측정한 설문조사 

기반 정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 연구는 

정신 건강 문제와 친사회성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몇 가지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정신 건강 이상

증상을 보인 어린이는 나중에 

평균보다 친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3세 때, 부모와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경험한 

사람들은 유아기 및 청소년기에 

정신 건강 문제가 덜 나타나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친사회적'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친절, 공감, 도움, 관대함, 

자원봉사 등 다른 사람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행동을 의미합니다.

 

또 

평균적으로 3세 때 자녀의

부모와의 친밀도가 '정상' 수준을

초과하는 모든 표준 단위에 대해 

친사회성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요안니스 카산토니스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부모와의 초기 

관계는 자녀의 사회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 시절 

아이는 감정, 보살핌, 따뜻함이 특징인

부모와의 관계 측면을 내면화합니다. 

 

이는 미래의 성향에 영향을 미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