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대부터
전자레인지가 주방에
들어오면서 혁신을 가져왔다.
프랑스에는 현재
90퍼센트의 가정이
전자레인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준비된 음식을
단 몇 초 만에 재가열 해 주고
이제 조리 역할까지 담당하게 됐다.
그런데 특정 음식은
전자레인지로 데우지
않는 것이 좋겠다.
복부 팽창감과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아이 이유식을 데울 때
특히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비트, 샐러리, 시금치 :
질산염을 포함하고 있어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질산염이 아질산염으로
변하여 인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
감자 :
박테리아를
촉진하는 독성 물질이
발생할 위험이 있고
영양분 파괴가 크다.
닭고기 :
조리된 닭고기 조각이
분홍색이 아닌 경우
살짝 데우는 것은 상관이 없으나
닭고기가 완벽하게 익지
않았다면 재가열 때
살모렐라균이 발생할 수 있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